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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랜도 매직의 괴물루키 파올로 반케로가 코비 브라이언트와 르브론 제임스를 소환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데뷔전. 그는 27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 야투율 61%를 기록했다. 신인으로 믿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수치. 단숨에 올랜도의 에이스이자, 공격의 중심에 섰다.
단지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니었다. 동부의 강호 애틀랜타 호크스전에서는 20득점, 12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했다.
반케로는 23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 그가 진정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10대 루키가 데뷔 첫 3경기에서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NBA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 코비 브라이언트도, 르브론 제임스도 하지 못했다.
CBS스포츠는 '육체적으로 반케로는 이미 NBA 수준에서 뛸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3경기에서 팀동료들의 신뢰를 획득한 상태'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