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케빈 듀란트(브루클린)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함께 뛰었던 러셀 웨스트브룩을 지지했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부진했던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 대상에 올려놨다. 하지만, 고액 연봉과 떨어지는 기량 탓에 웨스트브룩을 원하는 팀은 없었다. 결국, 올 시즌 불편한 동거를 시작했고, LA 레이커스는 앙숙인 베버리를 데려왔다. 결국 웨스트브룩과 LA 레이커스 사이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는 의구심을 남기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웨스트브룩이 홀로 떨어져 있는 영상이 퍼졌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은 '항상 해왔던 경기 전 루틴이다. 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것 같다'고 했다.
듀란트 뿐만 아니라 베버리 역시 이같은 사태에서 웨스트브룩을 옹호했다. 베버리는 '당시 내가 팀원과 함께 얘기하고 있을 때, 러스(러셀 웨스트브룩) 역시 우리와 함께 있었다. 그들(미디어)은 러스를 무조건 공격할 것이지만, 그의 멘탈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