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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이 꼽은 올 시즌 NBA 최고의 라이징 스타 톱 10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10-04 00:31 | 최종수정 2022-10-04 06:31


디트로이트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왼쪽) 올 시즌 강력한 신인 제이든 아이비.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세계 최고 리그 NBA는 수많은 화제가 있다. 그 중 NBA 팬을 흥분시키는 강력한 요소는 새로운 스타의 약진이다.

지난 시즌 최고의 발견은 자 모란트였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에이스 가드 모란트는 경기당 평균 27.4득점을 올리면서 멤피스를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비록 패했지만, 멤피스는 명승부를 펼쳤고, 자 모란트는 일약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각) 10명의 라이징 스타 후보를 선정했다.

일단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케이드 커닝햄을 꼽았다. 지난 시즌 평균 17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서 가치를 입증했던 그는 2년 차인 올 시즌 디트로이트의 절대적 에이스로 자리매김을 노리고 있다. 브루클린 네츠의 니콜라스 클렉스턴도 있다. 지난 시즌 브루클린의 핵심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매김한 클렉스턴은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의 원-투 펀치의 위력을 배가시켜줄 히든 카드로 꼽힌다. 뛰어난 기동력과 속공 능력을 지니고 있고, 세로 수비도 일품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조시 기디도 눈에 띈다. 쳇 홈그렌의 시즌 아웃 부상,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의 무릎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오클라호마의 올 시즌 희망이다. 기디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 시즌부터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 시즌 기량이 만개할 수 있는 시점이다. 휴스턴 로케츠의 샤프 슈터 잘렌 그린 역시 도약으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신인드래프트 2순위로 휴스턴에 입단한 그린은 정확한 슈팅 능력과 걸출한 운동능력으로 휴스턴의 공격 선봉에 설 가능성이 높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눈여겨 봐야 할 공격형 포인트가드다. 인디애나는 지난 시즌부터 리빌딩을 하고 있다. 그 중 미래의 코어로 낙점받은 할리버튼은 정확한 3점포와 뛰어난 속공 처리 능력, 세트 오펜스에서 뛰어난 패싱 센스로 매 경기 더블 더블급 활약을 지난 시즌 막판 보여줬다.

올랜도 매직의 프란츠 바그너, 휴스턴의 센터 알페렌 센군, 애틀랜타 호크스의 강력한 센터 오네카 오콩우, 뉴올리언스 슈팅 가드 트레이 머피 3세, 인디애나 슈팅가드 크리스 두아르테도 주목해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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