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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간판 가드 윤예빈(25)이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다.
윤예빈은 곧바로 현지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 MRI 검사를 진행한 데 이어 28일 귀국했다. 29일에는 정밀검진을 받았고, 예상대로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시즌아웃이 불가피하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32분 40초를 뛰면서 10.9득점, 5리바운드, 2.9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리그 정상급 가드로 이번 호주 여자농구월드컵에서도 대표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했다. 윤예빈의 수술 및 재활기간은 남은 진단결과에 따라 바뀔 것으로 보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