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시즌 NBA 포지션별 최고는 누굴까.
포인트가드는 스테판 커리와 루카 돈치치의 경합이다. 1위는 커리, 2위는 돈치치다. CBS스포츠는 '커리는 순수 포인트가드는 아니다. 하지만, 리그 최상급 오프 더 볼 무브를 가지고 있고, 여전히 가장 강력한 가드'라고 평가했다. 돈치치도 훌륭하지만, 팀 영향력 측면에서 커리가 미세하게 낫다고 평가했다. 슈팅 가드는 데빈 부커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평균 26.8득점,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피닉스 선즈의 1옵션으로 슈팅 찬스를 만드는 능력 뿐만 아니라 효율성이 높다. 지난 시즌 46.6%의 2점슛 야투율, 38.3% 3점슛 야투율, 86.8%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 2위는 유타 재즈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이적한 도노반 미첼이 차지했다.
스몰포워드 1위는 카와이 레너드다. LA 클리퍼스의 에이스 공수 겸장의 대표적 선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단 1경기도 소화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부활을 노리고 있다. 정규리그에서 '로드 매니지먼트'를 할 가능성이 높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맞대결을 펼쳐도 우위를 보일 수 있는 에이스다. 2위는 보스턴 셀틱스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
파워포워드는 이견이 없다. 가장 치열한 포지션이지만,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1위, 2위는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다. 르브론 제임스가 3위, 자이언 윌리엄슨이 4위다. 여기에서 전통적 포지션에 대한 딜레마가 생긴다. 제임스는 파워포워드로 구분할 수도 있지만, 포인트가드, 스몰 포워드에 가깝다. 즉, 제임스는 메인 볼 핸들러다. 센터는 니콜라 요키치가 1위, 조엘 엠비드가 2위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