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신인드래프트가 24일(한국시각) 열린다. 이현중의 운명의 날이다.
현실적으로 이현중이 지명될 확률은 높지 않다.
ESPN, SI(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디 애슬레틱 등 미국 유력 매체들은 NBA 모의 신인드래프트에서 이현중은 모두 60위권 밖이었다.
단, 운동능력과 순간 스피드에 약점을 지적하면서 수비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큰 키에 강력한 슈팅 능력을 가진 것은 장점이지만, 파워와 스피드가 부족하기 때문에 스위치 디펜스 시 미스매치가 발생되고, 거기에 따른 수비 약점이 두드러진다는 평가.
단, '투웨이 계약'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유력 매체들의 전문가들은 '투웨이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다. 큰 신장에 이렇게 정확한 슈팅 능력을 지닌 선수가 많지 않다. 마이애미 던컨 로빈슨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투웨이 계약으로 충분히 써 볼 만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현중은 NBA 신인드래프트에 낙방해도 국내로 돌아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NBA에 입성하지 못해도 해외 리그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계속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