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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운명의 날! NBA 신인드랩 24일 뉴욕 개최. NBA 입성 확률은?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6-23 11:11


이현중.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신인드래프트가 24일(한국시각) 열린다. 이현중의 운명의 날이다.

NBA 신인드래프트는 24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1, 2라운드 30명 씩 총 60명이 뽑힌다. 하지만 올해는 NBA 신인드래프트의 문이 더욱 좁아졌다. 마이애미 히트와 시카고 불스가 FA 협상 사전 접촉이 밝혀지면서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박탈 당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이현중이 지명될 확률은 높지 않다.

ESPN, SI(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디 애슬레틱 등 미국 유력 매체들은 NBA 모의 신인드래프트에서 이현중은 모두 60위권 밖이었다.

그는 데이비슨대 3년을 마치고 NBA 도전장을 내밀었다. 2m1의 큰 키에 좋은 슈팅 능력을 지녔다.

단, 운동능력과 순간 스피드에 약점을 지적하면서 수비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큰 키에 강력한 슈팅 능력을 가진 것은 장점이지만, 파워와 스피드가 부족하기 때문에 스위치 디펜스 시 미스매치가 발생되고, 거기에 따른 수비 약점이 두드러진다는 평가.

단, '투웨이 계약'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유력 매체들의 전문가들은 '투웨이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다. 큰 신장에 이렇게 정확한 슈팅 능력을 지닌 선수가 많지 않다. 마이애미 던컨 로빈슨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투웨이 계약으로 충분히 써 볼 만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현중은 NBA 신인드래프트에 낙방해도 국내로 돌아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NBA에 입성하지 못해도 해외 리그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계속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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