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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SK의 자밀 워니(28)가 1년 전 '악동 이미지'를 벗고 '믿을맨'으로 다시 태어났다. 워니는 2019~2020시즌 SK의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매우 긍정적이었다. 그는 정규리그 43경기에서 평균 27분51초를 뛰며 20.4점-10.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을 정규리그 공동 1위(코로나19 탓에 조기 종료)로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상, 베스트5를 수상했다.
경기 뒤 워니는 "2주 동안 경기를 못했다. 감을 찾기 위해 다들 열심히 뛰었다. 오리온 이대성과 머피 할로웨이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그 덕분에 100점까지 넣는 경기가 된 것 같다. 사실 부상 뒤 몇 경기를 빠지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 2주 쉬면서 재활과 훈련을 많이 소화했다. 현재 상태는 매우 좋다. 더 좋아지고 있다. 대학 때 우승 경험이 있다. PO를 하면서 우승 도전은 처음이다.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워니는 22일 4강 PO 2차전 승리를 정조준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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