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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S-더비'의 승자가 됐다.
정규리그 1위와 최하위의 맞대결. 잠실 라이벌이라는 특수성이 존재했다.
초반 날카롭게 양팀은 붙었다. 외국인 선수가 모두 결장한 삼성. 하지만 김시래와 강바일을 앞세워 공격에서 상당히 날카로웠다. 결국 24-23, SK의 1점 차 리드.
SK는 플레이오프를 대비, 김선형 최준용, 자밀 워니의 컨디션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삼성은 되받아칠 힘이 없었다. SK의 속공은 계속 터졌고, 특유의 림 어택에 삼성의 골밑은 견디지 못했다.
결국, 4쿼터 SK는 실험을 마쳤다. 로테이션 폭을 넓게 가져갔다. 결국, 삼성은 추격의 맥을 잡지 못한 채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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