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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청주 KB스타즈가 허예은의 '위닝 3점슛'으로 웃었다.
KB스타즈는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지수의 득점 인정 반칙으로 45-45 동점을 만들었다. 강이슬의 3점슛까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BNK가 또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4쿼터 초반 김한별의 2연속 3점포로 67-69까지 따라 잡았다. BNK는 작전 시간을 통해 승부수를 던졌다. 이소희가 기습적인 역습 3점포로 80-77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막판 뒷심에서 KB스타즈가 앞섰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82-82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경기 종료 59초 전 허예은의 '위닝 3점슛'이 터졌다. 당황한 BNK는 실책을 범하며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KB스타즈가 승리를 거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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