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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서울 SK가 안양 KGC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작부터 SK가 앞서나갔다. KGC는 전 경기 풀타임을 뛴 제러드 설린저를 아예 엔트리에서 뺐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로만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그리고 경기 스코어와 관계 없이 그동안 경기를 못뛰던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펼쳤다.
SK는 1쿼터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23-12로 크게 앞서나갔다. 2쿼터에는 배병준이 3점슛을 연속으로 터뜨리고 닉 미네라스도 득점에 가담했다. 두 사람이 나란히 8점씩 기록했다. KGC는 변준형 홀로 11점을 넣으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전반 종료 후 스코어 50-36 SK의 리드.
SK는 엔트리에 있는 12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신인상 유력 후보 오재현이 12득점하며 마지막 인상도 강하게 남겼다. KGC는 윌리엄스가 19득점 18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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