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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한별 없는 자리, 배혜윤과 윤예빈이 있었다.
뚜껑이 열렸다. '베테랑' 배혜윤과 '뉴 에이스' 윤예빈의 손끝이 뜨겁게 타올랐다.
초반은 윤예빈이 이끌었다. 그는 BNK의 골밑을 자신 있게 파고들어 득점을 완성했다. 내외곽을 오가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수비에서도 날카로운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BNK의 패스길을 차단하며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기습적인 도움 수비로 상대의 득점을 막아냈다.
이날 배혜윤은 더블더블(27점-11리바운드), 윤예빈은 23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2020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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