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단비 역할 중요하다." vs "연승 끝나 선수들 걱정이다."
우리은행은 이틀 전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7연승이 마감됐다. KB스타즈와의 선두 싸움도 중요하지만, 긴 연승을 하다 패했을 시 생길 수 있는 후유증이 걱정이다.
정 감독은 "결국은 리바운드 싸움이다. 우리은행이 확 큰 선수는 없지만,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크다. 앞선에서 미스매치가 발생한다. 모두 스위치 수비를 하니 까다롭다"고 말하며 "리바운드만 안밀리면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다. 최근 김단비가 공-수 리바운드를 많이 해주고 있다. 인사이드 전력이 약하기에 김단비가 그 부분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위 감독은 하루 쉬고 하는 경기에 대해 "준비보다 잘 쉬고 할 수밖에 없는 일정이다. 힘들더라도 선수들이 참고 집중해줘야 한다. 힘들면 골밑슛도 대충 쏠 수 있다"고 밝혔다.
위 감독은 마지막으로 에이스 박혜진에 대해 "아무 얘기 안한다. 지금은 전력으로 뛸 수 있는 몸이 아니다. 옵션을 줬다가 부상이 재발할 수도 있다. 한 라운드 정도는 밸런스를 잡고, 자신이 얼마나 뛸 수 있는지 체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