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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삼성이 변화의 칼을 빼 들었다.
믹스는 마이클 조던의 모교로 유명한 노스캐롤라이나대(UNC) 출신이다. 현재 삼성에서 맹활약 중인 힉스와 동문이다. 졸업 후 미국프로농구(NBA) G리그와 일본 B리그를 경험했다. 특히 지난해 일본 레반가 홋카이도에서 31경기에 출전, 평균 34분1초 동안 21점-10.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검토를 많이 했다. 현재 리그를 소화하는 선수를 영입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고민 끝에 선택했다. 믹스는 그동안 봐 왔던 선수다. 오퍼를 넣은 적도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NBA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인연이 닿지 않았다. 이번에 함께하게 됐다. 힉스 동문이다.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믹스는 현재 해외 입국자 2주 자가 격리 중이다. 13일 격리 해제된다. 비자 발급 등이 마무리되면 투입할 예정이다. 다만, 경기 감각은 물음표다. 지난 시즌 이후 한동안 공식전에 나서지 못했다. 자가 격리를 통해 컨디션이 떨어진 부분도 걱정.
이 감독은 "비자 발급 문제가 남았다. 자가 격리를 한 만큼 몸 상태도 봐야 한다. 일단 고반이 15일 경기까지는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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