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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초반부터 압박" vs "패턴 승부"
나름대로 자신감은 있다. LG는 지난 주말 2연전을 모두 졌지만, 홈에서는 3연승 중이다. 그리고 KCC 상대 전적도 4연승중. KCC는 최근 기세가 엄청나다. 5연승에 원정 경기도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으로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조 감독은 "KCC가 상승세다. 상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가 흐르면 초반부터 어려워질 수 있다. 선수들에게 처음부터 강한 압박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LG는 조성민은 뛰는데 문제가 없지만, 허리가 아픈 김동량은 이날도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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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독은 개막전에서 LG에 패한 기억에 대해 "당시 라건아가 파울트러블에 일찍 걸려 데이비스를 투입했는데 한국 첫 경기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 때 처음부터 벌어진 점수를 따라가기 바빴던 경기였다. 오늘은 그 때와 달라진 공격과 수비를 보여줄 것이다. 상대 김시래가 오른쪽에서 공격하는 걸 막을 것이고, 캐디 라렌과 리온 윌리엄스가 포스트 공격을 할 때 꼭 하는 것들에 대한 체크를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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