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농구팬 42% "서울SK, 고양 오리온 상대로 우세한 경기 펼칠 것"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10-29 14:01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3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를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45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42.52%가 원정팀인 SK의 우세를 예상했다.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 예상은 34.61%를 기록했고, 홈팀 고양오리온의 승리 예상은 22.87%로 나타났다.

전반전은 원정팀 SK의 리드 예상이 43.84%로 가장 높았다. 양 팀의 5점 이내 박빙 예상(28.61%), 오리온 리드 예상(27.55%) 순이었다. 최종 득점대는 양팀 모두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4.01%로 1순위를 차지했다.

KBL 상위권에 위치한 두 팀이 만난다. 현재 SK는 리그 2위(5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은 전주 KCC와 함께 공동 4위(4승3패)에 랭크됐다.

SK는 개막 이후 순항하고 있다. 속공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김선형과 이적생 양우섭,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 등이 활약을 펼치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워니는 외국인 선수 중 평균 득점 선두(22.29점)에 올라있다. 또한, SK는 현재까지 치른 7경기 중 4경기에서 5점차 이내의 접전을 치렀다. 이 경기들을 모두 승리로 이끌어 위기관리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이대성을 주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는 오리온은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23일까지 4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 나갔던 오리온은 25일 인천 전자랜드전에 접전 끝 71대73로 패했다.

이번 대결에서 오리온이 안방의 이점을 가진 것은 확실하지만 SK가 핵심 선수들의 활약으로 2연승을 이어가나는 등 최근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45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30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밖에 농구토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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