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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가 홈에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하나원큐 강이슬이 19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고 이정현은 18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지난 시즌 WKBL 복귀한 이정현의 이날 기록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다.
하나원큐는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신지현과 백지은이 선봉에 선 가운데 양인영과 강이슬이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1쿼터를 24-17로 마친 하나원큐는 2쿼터 들어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 골밑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하나원큐의 주도권은 후반에도 계속 이어졌다. 신지현과 양인영의 득점으로 52-35까지 달아난 하나원큐는 강이슬의 외곽슛까지 터지면서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생명의 윤예빈은 개인 통산 최다 득점(24점)과 함께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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