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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보스턴 셀틱스와 토론토 랩터스의 시리즈는 완벽한 대혈투였다. 7차전도 마찬가지였다.
4승3패로 동부 파이널에 진출한 보스턴은 마이애미 히트와 동부 패권을 다툰다.
1, 2차전 승리. 하지만 3차전 0.5초를 남기고 통한의 패배를 당한 보스턴은 결국 7차전까지 혈투를 치렀다. 양팀은 극심한 수비전으로 상대를 겨냥했다.
50-4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보스턴은 3쿼터 초반 테이텀과 브라운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는 듯 했다. 하지만 토론토 역시 프레드 밴블릿의 3점포로 1점 차 추격.
4쿼터 보스턴의 강력한 수비로 토론토가 주춤거리는 사이, 88-80, 8점 차까지 리드를 벌렸다. 하지만, 토론토는 또 다시 상대를 압박하면서 꼬박꼬박 추격, 경기종료 58.2초 전 89=87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토론토는 완벽한 속공 상황을 실패했다. 보스턴 마커스 스마트가 절묘한 블록슛으로 흐름을 끊었다. 이후, 보스턴은 공격 제한 시간에 쫓기면서도 꼬박꼬박 반칙을 얻었다. 자유투로 득점. 반면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가 6반칙 퇴장을 당했다. 결국 보스턴이 우여곡절 끝에 승자가 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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