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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콘퍼런스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2020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휴스턴 로키츠와의 4차전에서 110대100으로 비교적 여유있게 승리했다. 7전4승제로 펼쳐지는 이번 시리즈에서 3승1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1승만 추가하면 파이널 정상에 섰던 2009~2010시즌 이후 10년 만에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경기서도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활약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제임스는 16득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데이비스는 29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든든하게 지원사격했다.
레이커스는 3쿼터 한때 2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나며 낙승을 예고했고, 리바운드 대결에서도 52개 대 26개로 상대를 압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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