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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최고의 수비수들이 결정됐다. 올 시즌 NBA 디펜시브 퍼스트 팀을 발표했다.
벤 시몬스(필라델피아)는 처음으로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뽑혔다.
그는 2m8의 포인트가드로 괴물같은 운동능력을 지니고 있다. 대인 수비 뿐만 아니라 스크린 수비에 능하고, 내외곽에서 강한 수비 영향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역시 레이커스 수비의 핵심이다. 데이비스의 최대 강점은 미스 매치 수비다. NBA의 트렌드는 트랜지션이 강하고, 외곽 농구를 한다. 스크린을 많이 서고, 외곽에서 미스매치 상황을 발생시키는 것이 주요 공격 옵션 중 하나다. 이런 미스매치 상황에서 가장 뛰어난 위력을 발휘하는 선수가 데이비스다. 여기에 리그 최상급 세로 수비 능력을 지니고 있다.
루디 고베어(유타)는 말할 필요가 없다. 리그 최고의 수비형 센터로 지난 시즌 올해의 수비상을 받은 선수다.
올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는 패트릭 베버리(LA 클리퍼스) 에릭 블레소(밀워키)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 밤 아데바요(마이애미) 브룩 로페즈(밀워키)가 선정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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