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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로나19에 '또' 발목 잡혔다.
코로나19 때문에 개별 구단도 힘들긴 마찬가지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전지훈련은 전면 취소. 대신 원주 DB, 부산 KT, 서울 삼성, 울산 현대모비스는 강원도에서 합동 훈련을 계획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이마저도 진행이 어려워졌다. KT 관계자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4개 팀이 속초에서 함께 훈련할 예정이었다. 연습경기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되면서 체육관 대관 자체가 어렵게 됐다. 구단 훈련장에서 연습경기만 진행하는 쪽으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아직 명확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또 눈물 흘린 KBL. 남은 일정도 걱정이 앞선다. KBL은 서머매치 후 컵 대회(9월 20~26일), 시즌 개막(10월 9일)으로 이어지는 플랜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서머매치가 취소된 만큼 남은 일정에 대한 고민이 깊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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