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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3점슛은 농구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임팩트는 그 이상이다. 최근 현대 농구의 트렌드는 3점슛 등 외곽을 기반으로 한 트랜지션 농구로 변모되고 있다.
레지 밀러도 빼놓을 수 없다. 오프 더 볼 무브의 최강자 중 한 명이다. 간결한 움직임, 스크린을 100% 이용하는 그의 움직임과 간결한 슈팅 터치는 최근 슈터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특히 그의 폭발적 슈팅 밸런스는 명불허전이다.
덕 노비츠키도 있다. 스트레치형 빅맨의 시초다. 2m13의 큰 키에 강력한 슈팅력을 장착한 그는 NBA에서 장신슈터라는 트렌드를 발생시킨 선수다. 댈러스의 전설인 그는 198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2006년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그는 2m10 이상의 선수 중 유일하게 3점슛 톱 20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커리는 설명이 필요없는 선수다. 2012년부터 5년간 3점슛 성공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한 시즌 유일하게 400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최초의 선수다. 그의 통산 커리어 3점슛 성공률은 43%다. 센터 중심의 클래식 농구에서 외곽슛 위주의 트랜지션 게임을 NBA 트렌드로 만든 주인공이다.
클레이 톰슨은 리그 최상급 오프 더 볼 무브를 지닌 퓨어 슈터다. 물론 최근 포지션 파괴로 인한 특정 포지션 거론은 의미가 없긴 하다.
한 게임에서 14개의 3점슛을 성공, NBA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 게다가 11차례의 드리블만을 치면서 60점을 몰아친 레전드급 슈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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