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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에 진땀승을 거뒀다.
전반전에는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2쿼터 13점차이까지 점수차가 벌어지며 BNK가 앞서나갔다. 하지만 2쿼터 중반부터 정신을 차린 우리은행 선수들이 31-33까지 추격한 가운데 전반을 마쳐 역전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경험 많은 우리은행 선수들이 앞서며 신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르샨다 그레이가 17득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에이스 박혜진도 14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김소니아가 11점을 보태준 것도 영양가가 있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정은은 득점은 6점에 그쳤지만, 블록슛 2개를 추가하며 역대 8번째 개인통산 300블록슛 기록을 달성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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