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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제야 좀 승리한 느낌이 든다."
경기 뒤 김 감독대행은 "현대모비스는 역시 수비가 강하다. 초반에는 적당히 공략했는데, 마지막에는 확실히 매서웠다. 그래도 선수들이 공격적은 수비를 잘해줬다. 4쿼터에 더 벌리지 못한 것은 아쉽다. 자신감의 문제다.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성장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쉽게 넣을 수 있는 공을 놓친 게 아쉽다. 다음 경기는 조금 더 세밀하게 훈련해서 나서겠다. 아직은 잘 안 맞는다. 한 번 해봤으니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사령탑 데뷔전이었다. 김 대행은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물러난 추일승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김 대행은 "다음 경기 생각이 났다. 4쿼터에 추격을 허용했다. 어떻게 해야하나 싶다. 이제야 좀 이긴 느낌이 든다.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29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대결한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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