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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정말 뛰고 싶었다."
이를 악물고 재활에 나섰다. 그는 지난 3일 열린 서울 SK와의 D리그에 출전해 복귀를 알렸다. D리그를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한 이종현은 26일 경기에서 드디어 1군 무대를 밟았다.
이종현은 경기 전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 다만 감각은 잘 모르겠다"며 "정말 많이 뛰고 싶었다. 답답하기도 했다. 지금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흐르듯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종현의 좌우 밸런스가 많이 좋아졌다. 아이라 클라크 코치와 1대1 훈련을 많이 했다. 그 과정에서 컨디션도 올라오고 생기도 도는 것 같다. 다만, 선수가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으면 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종현은 28일 서울 삼성과 대결을 정조준한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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