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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이 KBL 재정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경기 뒤 논란이 벌어졌다. 심판 판정 때문에 농구에 대한 존중 없이 경기를 버렸다는 이유였다. 팬들은 불편한 마음을 금치 않았다. 김 감독은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팬 조롱한 것 절대 아니다.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시술 부위가 아팠다. 핑계가 아니다. 그래서 자리에 앉았다. 점수 차가 많이 났기 때문에, 더 이상 벌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천천히 공격하라고 지시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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