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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와 협상이 결렬돼 FA시장에 나온 김종규가 역대 최고액에 원주 DB 유니폼을 입게 됐다. 보수 총액 12억7900만원이다.
한편, 전자랜드에서 나온 김상규는 울산 현대모비스로부터 4억2000만원(5년, 연봉 3억3600만원/인센티브 8400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최현민은 전주 KCC로부터 4억원(5년, 연봉 3억2000만원/인센티브 8000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정창영과 한정원은 각각 보수 1억2000만원에 KCC 이적이 확정됐다. 정희재는 LG로부터 보수 2억4500만원(5년, 인센티브 없음)의 영입 의향서를 받았고, 김동량과 박병우도 LG로부터 각각 보수 2억1000만원과 1억3000만원의 제안을 받았다. 아울러 김승원과 전태풍은 각각 2억원과 7500만원에 SK로 이적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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