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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최승욱(전주 KCC)이 KCC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을까.
위기의 KCC. 하지만 2차전마저 내주면 그야말로 벼랑 끝 상황이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식스맨의 활약이다.
오그먼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최승욱 카드로 재미를 봤다. 특히 최승욱은 지난달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6강 PO 4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당시 최승욱은 16분13초 동안 10점-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00대92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뒤 오그먼 감독이 "최승욱이 중간에 들어가서 경기 양상을 바꿔 놓았다.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을 정도.
운명의 2차전. 최승욱은 이번에도 신명호 등과 함께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구단 관계자는 "최승욱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현재 팀 상황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과연 최승욱이 KCC에 에너지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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