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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51)이 농구국가대표팀 지휘봉을 계속 잡게 됐다. 지난 2월 임기가 만료됐으나 새로 진행한 공모에서 연임에 성공한 덕분이다.
당시 김 감독대행은 장신 포워드들을 적극 활용하면서 이전보다 나은 경기력을 이끌어냈다. 작년 9월부터 이어진 FIBA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차 예선 6경기를 전승으로 이끌며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성과를 냈다. 이 덕분에 그는 지난해 10월에 대표팀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당시 임기가 올해 2월까지였다. 김 감독은 이후 진행된 대표팀 감독 공모에 단독 응모했고, 2년의 안정적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이에 따라 김 감독은 8월 31일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B조에서 러시아,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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