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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를 지배한 고양 오리온이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단독 5위가 됐다.
1쿼터는 DB가 앞섰다. 허 웅이 7득점으로 활약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윤호영과 김태홍도 3점슛을 보탰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에코이언의 현란한 개인기가 터지며 오리온이 전세를 뒤집었다. 에코이언은 2쿼터에 13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리온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3쿼터 들어 집단 슛난조에 빠지며 겨우 9득점에 그친 것. 결국 DB가 70-67로 앞선 채 4쿼터가 시작됐다. 여기서 허일영의 진가가 빛났다. 허일영은 과감한 드라이브인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연거푸 얻어내며 상대 수비를 무력화 시켰다. 이날 19득점 중에 무려 12점을 4쿼터에 집중하며 팀의 역전승에 일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대릴 먼로도 24득점 11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원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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