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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슛을 많이 쏘라고 했다"
랜드리는 경기 후 "첫 올스타전이 정말 즐거웠다.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팬들과 함께 춤추고 즐겼던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랜드리는 3점슛 콘테스트에서 어렵게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슛이 계속해서 짧아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실전에 들어와서는 엄청난 슛감을 선보였다. 2쿼터에만 3점슛 8개를 던져 6개를 성공시켰다. 랜드리는 "나는 이벤트보다 실전에 더 강한 3점슈터인 것 같다"고 농을 치며 "3점슛 콘테스트는 조성민(LG)이라는 훌륭한 슈터가 상대라 긴장하지 않았다. 그의 1등이 당연한 것 같다"고 밝혔다.
랜드리는 발목이 좋지 않아 덩크슛 콘테스트 참가를 포기했다. 랜드리는 이에 대해 "정규시즌에 누적된 피로도가 있어 결정을 내렸다. 전체적인 컨디션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앞으로 큰 경기들이 남아있다. 특히, 24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가 있기에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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