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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선수단과 프런트가 검은 리본을 찬 이유는?
베테랑 슈터 오용준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오용준은 최근 모친상을 당했다. 7일 발인으로 상을 모두 치렀다. 이튿날 바로 경기가 이어지기에 오용준은 코칭스태프에 "바로 팀에 합류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비보를 접하고, 빈소를 지키며 지쳤을 오용준을 위해 유재학 감독은 한 경기 휴식을 주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이도현 사무국장은 "힘든 상황에서 보여준 베테랑 오용준의 의지만으로도 선수단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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