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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4'의 고른 활약을 앞세운 아산 우리은행이 손쉽게 4연승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선수가 빠진 2쿼터에 본격적인 승기를 잡았다. 박혜진과 김소니아, 최은실이 연속 득점을 하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1쿼터와는 전혀 다른 양상. 삼성생명은 1쿼터와 같은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쿼터 막판에 최은실의 3점포와 김정은의 골밑 득점으로 11점차를 만들어 상대의 기를 꺾었다.
3쿼터에는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최은실과 임영희 등이 계속 득점을 주도하며 점수차를 벌려나갔고, 삼성생명은 득점 루트가 막혔다. 결국 3쿼터에 10득점 밖에 하지 못했다. 사실상 승부는 3쿼터에 완전히 갈렸다. 4쿼터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우리은행이 손쉽게 승리를 지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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