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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신경쓸 새가 없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선수들은 무서운 상승세에도, 그저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과연 이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
하지만 선수들은 연승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팀의 간판 양동근은 "일정이 워낙 타이트하다.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하게 뛰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주 목-토-일요일 경기를 치르고 이번주 또다시 화-목-토요일 경기를 치른다. 강행군이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박경상도 "연승은 신경쓰지 않고 있다. 연승보다 우리가 독주한다고 하는데, 미국프로농구도 강팀들이 독주하며 인기를 얻고 있듯이 더 재미있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 함지훈도 "일정이 힘들다. 연승은 아무도 신경쓰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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