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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20·196㎝)의 아메리칸드림이 진짜 시작을 알렸다.
김계령이 2007년, 고아라가 2017년에 WNBA의 시범경기엔 출전했으나 정규리그 엔트리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WNBA 지명 소식을 듣고 그때부터 미국행을 고민했던 박지수는 빠르게 미국 진출을 희망했고, 청주 KB스타즈의 적극적인 지원속에서 WNBA로 향했다. 연습과 시범경기 두차례로 엔트리를 뽑기에 쉽지 않은 여정이었으나 박지수는 해냈다. 두차례 시범경기서 박지수는 평균 6득점, 4.5리바운드, 2.5블록슛을 기록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센터 박지수가 WNBA에서 어떻게 자신의 색깔을 만들어가며 또한번 성장할까. 한국 농구팬들의 기대가 박지수에게 쏟아지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