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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욘테 버튼(DB)은 독하다.
이유가 있다. 1차전 버튼은 맹활약을 했다. 26득점, 12리바운드를 했다. 그런데 자유투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9개를 시도 5개를 성공시켰다. 56%에 불과했다.
그런 날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버튼은 만족하지 않았다. 계속 자유투 연습을 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이겨서 좋지만, 실책이 너무 많았다. 고쳐야 한다"고 했다. 옆에 인터뷰를 하던 두경민도 동의했다.
버튼은 "정규리그와 달리 신경전을 많이 펼친다. 심판들에게 콜을 잡아달라고 징징(crying이라는 표현을 씀)거리기도 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똑같다. 농구만 하면 된다"고 했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