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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부산 kt 소닉붐이 창원 LG 세이커스에 완승을 거뒀다.
이후 kt가 계속 리드를 이어나갔다. 맥키네스에 르브라이언 내쉬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결국 전반은 kt가 11점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도 두 자릿수 점수차가 유지됐다. 4쿼터 역시 이렇다 할 반전이 일어나지 않았다. 맥키네스와 내쉬가 각각 20득점 10리바운드에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이어갔다. 김영환도 모처럼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기록했고, 김민욱 역시 3개의 3점포 포함, 10득점을 기록했다. 양홍석 역시 14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LG는 1쿼터 중반 이후 단 한번도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심각한 슛 난조가 이어졌다. 무려 13개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단 1개 밖에 넣지 못했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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