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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2위를 확정지었다. KB스타즈는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6대57로 눌렀다. KB스타즈는 6연승을 기록했다. 3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7경기로 벌렸다. 상대전적도 앞서 이날 맞대결 승리로 2위를 결정지었다.
두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리보는 맞대결이었다. 신한은행은 전반까지는 39-34로 리드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KB스타즈의 강한 공격력이 빛을 발했다. KB스타즈는 3쿼터에만 23점을 몰아넣었다. 신한은행은 12득점에 그쳤다. 단타스가 27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박지수는 14점, 14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강아정(10점, 3점슛 2개)과 커리(11점, 3점슛 1개)도 공격에 가담했다. 신한은행은 쏜튼이 15점을 기록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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