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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엘리펀츠가 브라운과 김낙현의 활약으로 창원 LG 세이커스를 누르고 5위를 굳혀가고 있다.
LG도 외국인 선수 제임스 켈리가 분전했다. 21득점-14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김종규도 12득점-6리바운드로 도왔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두자릿수 득점을 한 선수가 둘 뿐이었다. 3점슛 성공률도 13개를 던져 단 2개만 들어가는 등 슛이 안정적이지 못했다.
1쿼터는 20-16으로 4점차에 불과했지만 2쿼터에 브라운이 10득점, 정효근이 9득점을 하면서 단숨에 47-31로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에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답답한 LG의 공격 속에서 전자랜드가 차근히 득점을 쌓았다. 72-49, 23점차로 벌어졌다.
4쿼터 중반이후 전자랜드가 방심을 하며 실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LG가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시간이 짧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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