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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연승 무드를 타면 좋겠다."
그 중심에 최준용이 있었다. 최준용은 이날 31분31초를 뛰며 10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알찬 활약을 했다. 승리의 수훈갑은 27득점 9리바운드를 한 테리코 화이트였지만, 최준용은 보조 역할을 착실히 했다. 이날 승리에 대해 최준용은 "오늘 승리로 다시 팀이 연승 분위기를 타게되면 좋겠다"면서 "오늘은 모처럼 집중력이 잘 발휘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최준용은 "경기 전에 감독님이 패스로 속공을 나갈 때 턴오버가 많이 나와도 좋으니 자신있게 하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 덕분에 좀 더 자신있게 속공 패스를 연결한 것 같다"면서 "최근 3점슛 연습도 많이 한다. 그간 집중을 잘 못한 것 같은 데 매번 자신있게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잠실학생=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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