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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3위 자리를 지켰다.
접전이었다. KEB하나은행은 2쿼터 시작과 함께 강이슬의 3점포를 앞세워 22-24로 추격했다. 그러나 쏜튼이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후 쏜튼의 자유투, 윤미지의 속공 득점으로 점수를 37-27로 벌렸다. KEB하나은행이 계속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신한은행은 전반전을 46-38로 리드했다.
3쿼터에도 서로 3점슛을 주고 받으며, 접전을 벌였다. 강이슬은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했다. 이사벨 해리슨은 연이은 페인트존 득점으로 신한은행을 추격했다. 하지만 외국인 에이스 쏜튼과 국내 에이스 김단비가 승부처에서 결정력을 보였다. 쏜튼은 골밑 득점, 김단비는3점슛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KEB하나은행은 김지영이 3점포를 터뜨리며 66-72까지 다시 추격했다. 그러나 유승희가 수비수 2명을 뚫고, 빠르게 던진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위기의 순간마다 득점이 나왔다. 경기 막판 르샨다 그레이, 곽주영 등이 페인트존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점수는 83-70. 공방전 끝에 신한은행은 87대74로 이겼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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