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chosun.com/news/html/2017/10/23/2017102301001728000136711.jpg) |
2017~2018시즌 여자프로농구 WKBL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가 2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6개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디어데이에는 WKBL 6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기자단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배혜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 김단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박혜진,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강아정, KDB생명 김영주 감독, 이경은,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 백지은이 참석했다. 양재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10.23/ |
|
다소 약체로 꼽히는 3개 구단 감독들이 이변을 예고했다.
23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6개 팀의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하위권으로 꼽히는 팀들도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20~22일 KBSN 스포츠와 WKBL이 팬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플레이오프 예상 진출팀을 묻는 질문이었다. 그 결과 지난 시즌 우승 팀 우리은행과 준우승 팀 삼성생명, 그리고 KB스타즈가 가장 높은 표를 획득했다.
이에 대해 김영주 KDB생명 감독은 "팬들의 입장은 존중한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주얼)로이드가 들어왔다. 테크니션인데, 이 선수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아직 파악이 안 될 정도로 많은 것들이 보인다. 그래서 우리 팀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구분이 안 된다. 주장 이경은이 얘기했듯이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의 시너지 효과가 미지수라 생각한다. 우리 팀도 기대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환우 KEB하나은행 감독은 "작년부터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는 팀들이기 때문에, 팬들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록이나, 순위는 시간이 지나면 깨지기 마련이다.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다 보면, 매 경기 변수가 나올 수 있다. 그게 스포츠다. 다부진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변이 연출될 수 있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기성 신한은행 감독 역시 "KBL이 먼저 열렸는데, 전문가들의 예상이 많이 빗나가고 있다. 농구라는 종목이 객관적인 전력보다는 선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자 프로농구도 그런 시즌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제대로 찍었다! 프로토 80회차 해외축구 필살픽 1031% 적중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