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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삼성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39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정규리그 1위 KGC인삼공사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챔프전에 올랐다. 오랜 휴식기간 탓에 실전 감각이 조금은 무뎌질 수 있지만, 객관적인 전력을 고려해봐도 KGC인삼공사의 우세 쪽으로 무게의 추가 기울어지는 분위기다.
4강과 6강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5차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챔프전에 올라온 삼성의 기세 또한 무섭다. 6강에서는 2연패 후 다시 2연승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4강 또한 위기의 순간에 라틀리프와 주희정 김태술 등이 맹활약하며 챔프전에 올랐다. 어느 때 보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KGC인삼공사를 앞지를 수도 있는 부분이다.
만약 삼성이 체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경기는 의외로 일방적일 수 있다. 이는 득점대를 맞혀야 하는 매치 게임에서도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시즌 마지막 시리즈인 만큼 여러 가지 변수를 충분히 감안한 분산 베팅이 효과를 볼 가능성도 높다.
한편, 챔피언결정 1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39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2일 오후 2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