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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김영만 감독 "양동근 놓쳤다. 2차전 김주성투입 재고"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7-03-30 21:12


김영만 동부 감독. 30일 경기 모습. 사진 제공=KBL

원주 동부 프로미가 1차전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울산 모비스에 59대75로 졌다. 김영만 동부 감독은 경기후 "처음부터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초반부터 상대 기를 살려주고, 여러가지 흐름이 좋지 않았다. 양동근과 네이트 밀러 쪽에 구멍이 생길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많은 골을 줬다. 따라같을 때 그걸 지키면서 이겨내야 하는데 턴오버가 나오고 오펜스 리바운드도 내주고, 아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외곽에서 득점이 나와야 한다. 외곽에서 득점이 나와야 경기가 풀린다. 중앙 득점 만으로는 안된다. 2차전에 준비를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상대가 강하게 나온 것도 있고, 외곽슛이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이 마음만 앞서고 흥분했다"고 했다.

이날 동부 김주성은 2득점에 그쳤다. 김 감독은 "2차전에는 김주성 대신 다른 선수를 투입하는 것도 생각해볼 부분이다. 김주성이 힘에서 많이 밀린다. 아쉽다"고 했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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