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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인왕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강상재와 서울 SK 나이츠 최준용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개인 기록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팀 순위와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도 신인왕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 2013-2014시즌 당시 김종규(창원 LG세이커스)가 기록에서는 김민구(전주 KCC 이지스)에 밀렸지만 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하면서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5-2016시즌에도 기록이 더 좋은 한희원(전자랜드)을 제치고 정성우(LG)가 신인왕을 수상했다. LG가 8위였고 전자랜드가 10위였다.
SK는 지난 19일 6강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고 전자랜드는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강상재의 입장에서는 팀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절실하다. 그만큼 신인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올해 가장 두각을 나타낸 신인은 강상재일까, 최준용일까. 그 결과는 27일 밝혀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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