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울산 모비스의 경기가 열렸다. 오리온 헤인즈가 모비스 함지훈의 수비를 앞에 두고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고양=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3.17 |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잡고 선두 안양 KGC를 추격했다.
2위 오리온은 1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전에서 74대70으로 승리, KGC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4경기를 남긴 KGC가 3경기를 이기면 자력 우승인데, 오리온이 패했다면 그 매직넘버를 2로 줄여줄 뻔 했다. 이날 승리로 매직넘버는 3으로 유지다.
또한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3위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2위 싸움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우승의 아쉬움은 있겠지만, 2위를 하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어 3위와 큰 차이가 난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가 2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변함 없는 활약을 펼쳤다. 모비스는 새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을 등록시키고 이날 경기를 치렀지만, 손발을 맞추려면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