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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 사진 제공=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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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1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KCC프로농구 안양 KGC전에서 54대52로 승리했다. 3연승이다. 전날 공동 4위로 점프한 뒤 순위를 유지했다. 최근 외국인 빅맨 찰스 로드를 퇴출시킨뒤 언더사이즈 빅맨인 에릭 와이즈, 네이트 밀러로만 버티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선수는 이대로 간다고 강조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후 "최근 아르헨티나리그에서 리카르도 포웰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막판에 접었다. 포웰이 오면 득점에는 도움이 되지만 와이즈와 밀러처럼 열심히 하는 선수들을 데리고 최선을 다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오늘은 양팀 모두 골이 안들어갔다. 재미없는 경기지만 그래도 수비에서 얻은 것이 있다. 김효범이 이정현(4점)을 잘 막았다. 오늘 사이먼에게 이종현을 붙일까 했지만 승부가 보여서 시도하지 않았다. 앞으로 더 시험해볼 것이 있다"고 말했다.
또 "상위권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냉정하게 보면 우리팀은 공격으로 승부보기 어렵다. 수비쪽에서 상대를 묶어야 한다. 이대성이 들어오면 공격쪽에서 활력이 뚫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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