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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가 창원 LG를 꺾고 20승 고지를 밟았다.
3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모비스가 3쿼터 초반 연속 11득점했다. 와이즈의 골밑 득점에 이종현의 덩크슛, 김효범의 3점포와 속공 득점까지 했다. 와이즈가 메이스를 막아내자 LG의 공격이 막혔다.
LG는 4분이 지나서야 메이스의 자유투로 첫 득점을 할 정도로 공격에서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조성민의 3점슛도 터지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는가 했지만 실수가 나오며 맥이끊겼다. 모비스는 양동근과 전준범, 함지훈 등의 3점포가 터지며 모비스가 승기를 잡았다. 70-52로 18점차 리드.
경기 막판 모비스는 주전들을 빼면서 12일 KGC전에 대비했다.
모비스는 밀러가 17득점-8리바운드-5스틸, 이종현이 17득점-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LG는 메이스가 26득점을 했고 리틀이 17득점을 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