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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가 열렸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경기가 풀리지 않는듯 미소를 보이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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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운이 좋은 경기였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 유재학 감독이 2번의 3점 버저비터의 힘입은 승리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모비스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4쿼터 종료 직전 터진 찰스 로드의 동점 3점포, 그리고 연장전 종료 직전 터진 박구영의 역전 결승 3점포에 힘입어 91대89로 이겼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아주 운이 좋은 경기다. 쉽게 이길 경기를 질 뻔하다 운좋게 이겼다"고 말하며 "4쿼터에 그냥 졌으면 덜 억울했을텐데, 연장에서 졌다면 억울했을 경기다. 박구영 마지막 슛이 백보드를맞았는데 정상 슛은 아니었따. 운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전반 크게 앞서다 선수들이 후반 실책을 저지르며 상대에 속공, 3점을 내줬다. 아직 경기 운영에서 부족한 모습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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