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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삼성 감독. 사진제공=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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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극은 없었다.
서울 삼성이 원주 동부에 석패했다. 삼성은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KCC 프로농구 동부전에서 75대80으로 무릎을 꿇었다. 1쿼터부터 10점 이상 뒤지다 4쿼터 잠깐 흐름을 잡았지만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했다.
토종 슈터 임동섭은 잘했다. 23득점을 넣었다. 하지만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4쿼터 막판 5반칙 퇴장을 당했다. 팀 실책도 17개나 됐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내가 준비를 소홀히 했던 것 같다. 너무 인사이드만 집중해 아웃 사이드에서 쉬운 득점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 4쿼터 역전했다. 예전 같으면 그대로 무너지는 경기인데 고맙다"며 "임동섭은 1,2경기 빼고는 최근 슛 감각이 좋다. 그동안 힘들어했는데 쉬는 타임을 보내며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주=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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