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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후 1승은 어느 승리보다 값지다."
경기 후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무엇보다도 연패를 좋은 경기 내용으로 끊어서 큰 고비를 넘긴 기분이다. 앞으로 조금 더 분발할 수 있는 계기를 봤다. 턴오버가 10개 나왔는데, 우리가 보통 17~24개 정도 해왔다.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좋아서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시킨 것이 승리 요인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오늘 승리를 위해서 많이 고생해준 것 같다. 4연패 후 1승은 어느 승리보다 값지다. 선수들이 앞으로 더 단결된 모습으로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이나 활기가 좋은 선수"라고 평가한 안덕수 감독은 "이스라엘, 터키, 중국 등을 오가며 친화감도 갖췄다. 그게 저희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또 피어슨 역시 17분을 뛰어주면서 시간 분배를 적절히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청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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